스타벅스, 2주간 ‘차이 티 라떼’ 재출시
“고객 유쾌한 경험 위해”…펀슈머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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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오리온이 만우절을 전후해 한정 판매하는 ‘눈을 뜨자(왼쪽)’와 ‘샹냥한 감자칩’ 게시글 [SNS 캡처]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오는 4월 1일 만우절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이색 마케팅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작년에 이어 올해 만우절에도 ‘눈을 뜨자’와 ‘상냥한 감자칩’ 등을 한정 판매하고 나섰다. 두 과자는 ‘눈을 감자’와 ‘무뚝뚝한 감자칩’을 변형한 것이다. 만우절을 맞아 반대어를 활용해 제품명을 일시적으로 바꿨다.
제품 포장도 바뀌었다. ‘눈을 뜨자’의 포장지에는 “가짜같은 진짜”, “1년에 딱 한번”이란 문구와 함께 눈을 크게 뜬 감자의 모습이 인쇄됐다. ‘상냥한 감자칩’ 포장지 속 캐릭터도 분홍색 옷을 입고, 도끼 대신 꽃다발을 들었다.
두 제품은 입소문을 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제품 구매 인증샷도 올라왔다.
오리온의 ‘초코송이’와 ‘참붕어빵’, ‘카스타드’ 등도 일시적으로 새로운 포장을 선보인다. 제품명 대신 ‘이모지’를 활용한 제품이다. 예를 들어 초코송이는 양초(초)와 피노키오(코), 음표(송), 손가락 2개(이)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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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차코리아가 오는 4월 1일 출시하는 ‘퍼르곤졸라 피자(왼쪽)’와 스타벅스코리아가 4월 1~14일에 한해 재판매하는 ‘차이 티 라떼’ [공차코리아 제공·스타벅스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
스타벅스코리아도 과거에 단종됐던 ‘차이티 라떼’ 음료를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재판매한다.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인 ‘랜더스 쇼핑 페스타’를 맞아 실시되는 프로모션 차원이다.
판매 매장은 이마트,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 계열사에 입점된 112곳에서만 가능하다. 재출시 당일에는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한 선착순 30명에게 매장별로 톨 사이즈 음료가 무료 제공된다.
밀크티 브랜드인 공차코리아는 시그니처 토핑인 타피오카 펄을 활용한 신메뉴 ‘퍼르곤졸라 피자’를 4월 1일 출시할 예정이다. 고르곤졸라 피자의 치즈 도우 위에 꿀 대신 달콤한 타피오카 펄을 듬뿍 올린 메뉴다. 공차코리아는 앞서 이색 메뉴로 떡볶이 떡 대신 타피오카 펄을 넣은 ‘펄볶이’도 선보인 바 있다.
식품업계는 매년 만우절을 맞아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이어 왔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만우절을 맞아 고객들에게 일상 속 작은 일탈과 같은 유쾌한 경험을 드리고자 이번 신메뉴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