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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석 예비후보 기자회견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김형석 예비후보는 31일 오후 2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당 내부에서 갈등의 조짐이 보여 매우 우려스럽지만, 정치적 상징성이 매우 큰 승부처인 용산에서 보수 세력을 하나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20여 년간 삶의 터전으로 함께해 온 용산은 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조성, 철도 지하화 등 굵직한 현안이 집중된 곳”이라며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풍부한 국정 경험과 국제적 역량을 갖춘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용산의 상징성을 겨냥해 중량감 있는 인사를 내세우려는 상황에서 주변으로부터 용산구청장 도전을 권유받았다”며 “중앙부처 차관의 총선 경험을 두루 갖춘 제가 민주당 후보에 맞서 용산을 사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선거운동에 늦게 나선 배경에는 “박희영 현 용산구청장의 복당 문제가 당 차원의 결론이 날 때까지 본격적으로 돌입하지 않았다”며 “구정을 수행하는 구청장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용산의 미래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시점”이라며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용산의 주요 현안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출마기자회견에서 비전안인 ‘용산의 꿈: 글로벌 명품도시’를 발표한 바 있다. 비전안엔 ▲도시 인프라 구축 및 교통망 확충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용산 ▲글로벌 도시 용산 ▲용산전자상가의 대전환 등이 담겨있다.
김 예비후보는 전남 순천고,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통일부 주요 보직과 대변인,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통일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