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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숙도 물새류 대체서식지 큰고니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부산 지역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물새류 대체서식지 내 큰고니를 배경으로 한 특별 웨딩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큰고니의 생태적 특징을 바탕으로 부부간 사랑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동시에 생태보전의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자연 속에서의 웨딩 촬영 경험을 통해 결혼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고, 건강한 가족 가치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약 300쌍의 예비부부가 참여했다.
물새류 대체서식지는 2013년 설립돼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관리하고 있다. 치료 후 자연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큰고니를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며 을숙도 내에서도 대표적인 생태경관 명소로 꼽힌다.
현재 해당 서식지에는 구조·보호 중인 큰고니를 포함해 총 6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촬영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야생동물치료센터(☎051-209-2091)로 문의하면 된다. 촬영 도구는 지참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