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전 동구청장, 김부겸 후보에 “대구 몇 년만”
김부겸 대구 첫 공식 일정 시작, 본격 선거전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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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대구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부겸 전 국무총리(왼쪽)와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여야 대구시장 주자들이 5일 한자리에 모였지만, 짧은 대화속 어색한 만남이 이뤄졌다.
5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구시장 주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공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이재만 전 동구청장, 유영하·윤재옥·최은석·추경호 의원, 홍석준 전 의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컷오프(공천배제)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뒤에도 ‘항고’ 방침을 밝히며 무소속 출마까지 열어둔 주호영 의원도 함께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개인 일정상 참석하지 않았다.
행사 시작 전 특실(VIP실)에서 먼저 만난 김 전 총리와 이 전 동구청장, 추 의원, 홍 전 의원은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맴도는 가운데 짧은 대화를 나눴다.
김 전 총리는 취재진을 향해 “표정을 어떻게 지어야 하나”라며 “심각한 (표정은) 그렇다. 우리 다 친하고 잘 아는 사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 전 동구청장은 이에 “형님 (대구를 떠난 지) 몇 년이 지났나”라고 묻자, 김 전 총리는 “2020년 선거(21대 총선)에 떨어지고 그해 가을에 올라갔지”라고 답하기도 했다.
행사 전 취재진을 만난 김 전 총리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내홍과 관련해 “역대 대구 선거라는 건 마지막에는 양자 대결로 갔다”며 “선거의 밑바탕이 바뀐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음 주 목요일(16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며 “그때부터 (공식)후보자 신분이 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