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간담회서 중저신용 지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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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사진) 신용회복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중저신용자가 제도권 금융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중저신용자의 은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크레디트 빌드업(Credit Build-up)’ 체계를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민금융진흥원은 ‘불법사금융 예방대출’을 통해 금융 배제 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불법사금융 대출을 완제한 취약계층이 ‘미소금융’ 등 제도권 지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제2금융권 중금리 대출’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 위원장은 “2금융권이 참여하는 중금리 상품인 가칭 ‘금융사다리 대출’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모델인지 금융권의 문을 두드리며 면밀히 타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소금융 성실상환자가 1금융권으로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징검다리’ 역할도 강화한다.
김 위원장은 “최근 3개월간 미소금융 수혜자가 징검다리론까지 이어진 사례가 단 1건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징검다리론까지 가는 과정이 쉽지 않다고 이른바 ‘단차’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원장은 “은행권 중금리 대출인 가칭 ‘금융사다리 대출’ 시스템이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은행권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제도적 보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호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