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스틱·SG PE 등 위탁 운용사 6곳 최종 선정

2500억 고루 분배…운용사별 250억~500억 출자
2:1 경쟁률 뚫고 중·소형 분야 선정된 운용사 ‘눈길’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전경 [헤럴드DB]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6년 상반기 수출 중소·중견 지역주도성장 펀드’의 위탁 운용사(GP) 선정을 완료했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수은은 ▷대신프라이빗에쿼티 ▷스틱인베스트먼트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 ▷우리프라이빗에쿼티 등 4개의 운용사를 중형 분야 위탁사로 선정했다.

소형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은행-티에스인베스트먼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선정됐다.

수은은 이번 사업에 총 2500억원을 출자하며, 이를 통해 최소 1조25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중형 분야에 선정된 운용사에는 수은이 500억원씩 출자한다. 펀드별로는 최소 2500억원 이상의 규모로 결성되어 수출 잠재력이 높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집중 투자될 전망이다.

소형 분야에 선정된 위탁사에는 각 250억원의 수은 출자금이 배정되었으며, 각각 최소 1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이번 펀드 조성은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인프라를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는 지역 내 유망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선정 과정은 숏리스트(적격예비후보) 발표 당시부터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총 6곳의 운용사를 선발하는 이번 레이스에는 총 12개사가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중형과 소형 분야에서 각각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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