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대·SK하이닉스 5%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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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에 코스피가 5900선을 회복한 14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윤창빈 기자 |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코스피가 14일 상승 출발해 5900선을 재돌파했다. 상승세를 타고 ‘육천피(코스피 6000)’ 탈환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6.28포인트(2.52%) 오른 5954.9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1.38포인트(2.61%) 뛴 5960.00으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95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1억원, 158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02억원 매도 우위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결렬됐으나, 여전히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단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반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아왔다”며 “그들은 합의를 매우 간절하게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2%, 나스닥 종합지수는 1.23%가 각각 올랐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1% 오른 20만625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5.19% 오른 109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10만닉스(SK하이닉스 주가 110만원대)’를 찍기도 했다.
현대차(2.82%), LG에너지솔루션(0.50%) 등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도 상승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2차 후속 협상 기대감에 코스피 야간선물이 3.2% 강세를 보였고, 코스피도 5900선에 재진입했다”며 “협상 완전 결렬과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하지 않는 이상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에서 증시 연쇄 급락으로 이어지는 사태가 재연될 여지는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80포인트(1.80%) 상승한 1121.02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77포인트(1.89%) 오른 1120.61로 출발해 오르는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10.5원 낮은 1478.8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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