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 동부권, 서부권 경계 허물겠다”

통합특별시장 공천 확정 기념 순천서 기자회견

민주당 소속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5일 순천시청에서 공천자로 확정된 뒤 첫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자로 확정된 민형배(64) 후보가 15일 오후 순천을 찾아 지역 간 소지역주의를 타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선되면 동부권이냐, 서부권이냐를 구분 짓지 않고 경계를 허물려고 한다”며 “예산과 권한을 어떻게 명확하게 배분할 것인지는 특별법에 다 나와 있기 때문에 막연하게 광주로의 쏠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세 가지 약속을 제시했는데 전남광주특별시에 ‘시민주권 정부’를 세워 전남광주의 정치적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디에 살든지 차별받지 않도록 광주의 첨단산업과 전남의 풍부한 자원을 하나로 묶어 전남광주의 대도약을 실현하고, 위대한 정신과 자산을 품은 전남광주 정신의 대한민국의 보편적 가치가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 앞에 놓은 통합의 길은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불안함도 있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전남광주가 정치와 성장, 희망의 중심이 되도록 온 몸을 던져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6.3 지방선거에 민주당은 민형배 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했으며, 국민의힘은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힘) 의원이 당내 경선을 준비 중이고, 진보당은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장, 정의당은 강은미 전 국회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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