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박3일 이어 베트남 3박4일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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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인도.베트남 국빈방문 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글로벌 사우스’ 선도국인 인도와 동남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경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66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공항으로 이동해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도착해 곧바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지며 인도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20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교환식, 공동 언론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후 모디 총리 주최 오찬과 한·인도 경제인 대화 및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뒤 국빈 만찬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회담을 통해 한국과 인도가 맺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 협상을 가속화하고,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500억불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조선·해양, 금융, AI(인공지능), 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우리의 강점을 살린 신규 협력 사업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최근 중동 전쟁으로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에너지 공급망 관련해 인도와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해 건설 협력을 이어가자는 의지를 확인할 것도 이번 회담을 통해 기대하는 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앞서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인도 특별전략 동반자 관계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인도 방문의 기대 성과로 ‘글로벌 사우스 외교의 본격적인 가동’을 기대했다.
이어 “인도는 우리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 외연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핵심적 파트너”라며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인도 간 특별전략적동반자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호혜적·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방문을 마친 이 대통령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하노이를 방문한다. 이달 초 출범한 베트남 신임 지도부의 첫 국빈 행사이며, 지난해 8월 또럼 당 서기장의 방한 이후 8개월 만에 성사된 답방이다.
이 대통령은 21일 하노이에 도착한 뒤 22일 동포 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호치민 묘소에 헌화한 뒤 베트남 지도부와 공식 환영식을 갖는다.
이어 또럼 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교환식과 공동 언론발표, 국빈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 23일에는 팜민찐 총리와 면담하고, 쩐타인먼 국회의장과 오찬을 함께 한다.
이후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대표 인사들과 교류하며 교역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24일에는 또럼 당 서기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롱 황성을 시찰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위 실장은 베트남 방문 기대 성과로 ▷상호 방문 조기 실현을 통한 최상의 파트너십 구축 ▷한·베트남 전략적 경제협력 고도화 ▷한·베트남 간 미래 지향적 협력 증진 등을 꼽았다.
위 실장은 특히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달러를 달성하기로 하고 상호 관심 품목 교역 활성화 조치를 공조하고 인프라, 원전 등 국가발전 핵심 분야에서 베트남과 호혜적·전략적 협력을 강화해나가고자 한다”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와 공급망 안정, 핵심광물 협력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 소통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