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 구축…한·일·베 3국 협약

각국 유망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지역형 생산적 금융’ 확장 본격 나서


BNK금융그룹이 21일 일본 키라보시금융그룹 베트남 탄롱그룹과 스타트업 해외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NK금융그룹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0일 제주도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일본 키라보시금융그룹, 베트남 탄롱그룹과 ‘스타트업 해외사업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BNK는 ‘지역형 생산적 금융’의 글로벌 확장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협약은 한국·일본·베트남 3국의 공공기관, 금융그룹, 산업자본이 원팀(One-Team)이 돼 각국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혁신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 ▷투자 연계 및 금융 솔루션 제공 ▷네트워킹 및 정보교류 활성화 등을 협력하고, 유망기업 발굴부터 성장 지원, 투자, 글로벌 확장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성장체계’를 구축한다.

BNK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형 생산적 금융’을 재해석하고 그룹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산업과의 시너지를 키울 생각이다.

BNK와 JDC, 키라보시금융그룹 모두 지역에 기반을 둔 기관인만큼 각자 맞닥뜨린 공통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금융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한·일·베트남 세 나라의 민·관·금융이 협력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의미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BNK는 국내 혁신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형 생산적 금융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의 파트너인 탄롱그룹은 농업기반의 베트남 대표기업이며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영진이 BNK금융그룹 본사를 방문해 부·울·경 기업에 대한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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