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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가 디자인과 흡음 성능을 동시에 강화한 유공 흡음 석고보드 ‘사운드윈 제로(SOUNDWIN ZERO)’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공 흡음 석고보드는 석고보드 표면에 일정 패턴의 타공을 적용하고, 후면에 부직포를 부착해 소리를 흡수하는 구조의 건축자재다. [KCC] |
흡음 성능과 디자인 완성도 동시 확보…기존 M-bar 시스템 시공 가능
영화관·카페·도서관 등 음향·인테리어 중시 공간 공략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KCC는 디자인과 흡음 성능을 동시에 강화한 유공 흡음 석고보드 ‘사운드윈 제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공 흡음 석고보드는 석고보드 표면에 일정한 타공 패턴을 적용하고 후면에 부직포를 부착해 소리를 흡수하는 구조의 건축자재다. 실내에서 발생한 음파가 벽체와 천장 등에 반사되며 잔향을 형성할 때, 타공 구조를 통해 노출된 후면 부직포가 음파를 흡수해 소음을 줄이는 방식이다. 특히 천장은 실내에서 가장 넓은 반사면으로 꼽혀 흡음 성능이 공간 전체 음향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부위다.
이번에 선보인 ‘사운드윈 제로’는 석고보드 전면에 타공을 적용한 제품이다. 제품명에 붙은 ‘제로’는 보드 간 이음매에서 발생하던 타공 패턴 단절을 줄여 끊김 없는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실제 이 제품은 보드 전면에 타공을 적용해 패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천장이 하나의 면처럼 보이게 해 공간을 보다 넓고 개방감 있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CC는 기존 격자형 8등분 타공 패턴이 적용된 ‘사운드윈’에 이어 유공 면적이 확대되면 강도가 저하될 수 있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전면 타공 기술을 적용한 ‘사운드윈 제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흡음 천장재의 디자인 선택 폭도 넓혔다.
시공 편의성도 높였다. 기존 석고보드와 동일한 M-bar 시스템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개발해 현장 작업자가 익숙한 방식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사운드윈 시리즈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제정한 단체표준 SPS 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한 제품이라는 의미다.
KCC 관계자는 “‘사운드윈 제로’는 우수한 흡음 성능과 함께 색다른 디자인으로 천장을 연출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영화관, 카페, 도서관 등 음향과 인테리어가 중요한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