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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 SNS]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한국을 방문한 대니얼 루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오는 10월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진행하는 행사를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루리 시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RM이 큐레이션하는 SFMOMA의 협업 전시회 ‘RM x SFMOMA’는 오는 10월 3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열린다.
루리 시장은 지난 22일 “SF 트래블(샌프란시스코 관광청, SFMOMA, 그리고 BTS의 RM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RM이 누구인지 모르면 아이들에게 물어보라”며 “그는 세계적인 팝스타이고 그의 아트 컬렉션이 10월에 SFMOMA에서 전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며 “샌프란시스코에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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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 SNS] |
이번 전시회에선 RM의 개인 소장품과 미술관 소장 작품들을 한데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작가는 물론 해외 작가들의 작품 약 200여 점이 전시된다.
다만 이 게시물엔 ‘BTS를 안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BTS 팬덤 아미는 모든 연령대 사람들로 구성됐고 나이많은 팬은 ‘실버 아미’라고 부른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다른 누리꾼들은 “(팬층이)아이들만 있는 게 아니다. 모든 연령대에 있다”, “다 큰 어른들은 RM이 누군지 알고 아티스트로서 그를 높이 평가한다. ‘어린애들’만 그를 알 거라고 생각하는 건 좀 무례하다”고 했다. 54세라고 자신을 밝힌 한 누리꾼도 “우린 RM이 누군지 안다”고 했고 다른 누리꾼도 “37세고 RM과 BTS를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시장님, 이웃집 고양이들도 RM을 안다”고 말한 이도 있었다.
지난 21일부터 한국을 방문 중인 루리 시장은 20여명으로 구성된 샌프란시스코 대표단과 함께 여러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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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다니엘 루리 시장이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 NC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연합] |
첫날 명동과 주변 관광지를 둘러봤고, 22일엔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히어로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시구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 선수의 팬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서울-샌프란시스코 친선 결연 50주년을 맞아 오세훈 시장을 만나 광화문광장에 조성 중인 ‘감사의 정원’에 사용할 석재를 기증했다.
서울시는 이날 시청에서 행사를 열어 루리 시장에게서 석재 기증서를 전달받고, 감사패와 ‘감사의 정원’ 휘호가 담긴 족자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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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샌프란시스코 친선결연 50주년 기념 ‘감사의 정원’ 석재기증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감사의 인사에 답사하고 있다. [연합] |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공사현장에도 방문했으며 샌프란시스코의 세계적인 과학 박물관인 익스플로라토리움이 GBC에 새로운 체험형 과학 박물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박물관은 2032년 개관할 예정이다.
2000만평방피트 현장을 찾은 그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우리가 사랑하는 익스플로라토리움을 이곳 서울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