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한정판 ‘우루스 SE 테토네로’ 공개

4.0ℓ V8 트윈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람보르기니 DNA 속 고객개성 반영”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한정판 슈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우루스 SE 테토네로’(사진)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630대 한정으로 생산되는 이번 모델은 800마력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프리미엄 슈퍼 SUV로, ‘비올라 파시파에’와 ‘베르데 메르쿠리우스’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우루스 SE 테토네로는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와 애드 퍼스넘 스튜디오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외장 컬러와 실내 사양을 결합해, 람보르기니 캡슐 모델 중 가장 폭넓은 개인화 구성을 제공한다.

외장 컬러는 아란치오 잔토, 비앙코 아소포, 그리지오 텔레스토, 비올라 파시파에를 비롯해 우루스 최초로 적용된 지알로 테네리페와 베르데 메르쿠리우스 등 총 6가지로 구성된다.

아울러 아란치오 보레알리스, 비앙코 모노체루스, 지알로 아우제, 그리지오 님부스, 로쏘 마르스, 베르데 만티스 등 6가지 외장 그래픽 컬러 옵션이 더해져 모두 70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외장 색상과 조합 가능한 6가지 컬러 옵션이 제공되며, 21인치, 22인치, 23인치 휠 옵션이 마련된다. 또한 람보르기니 설립 연도인 1963년을 기념하는 ‘63’ 로고를 전면 도어 하단에 적용할 수 있다.

외장에는 리어 디퓨저, 사이드 미러 캡, 프런트 스플리터 등에 카본 파이버 요소를 적용할 수 있으며, 실내에도 카본 파이버가 적극 활용된다. 대시보드 조수석 영역에는 차량 로고가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적용된 카본 파이버 트림이 탑재되며, 애드 퍼스넘 스튜디오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용 카본 파이버 플레이트가 적용된다. 실내는 네로 아데를 기본으로 비올라 아쿠투스, 비앙코 레다, 지알로 케르쿠스, 아란치오 드리오페, 베르데 바이퍼, 그리지오 옥탄스 6가지 대비 색상이 제공된다.

우루스 SE 테토네로는 4.0ℓ V8 트윈터보 엔진과 영구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 그리고 25.9㎾h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전기 모터는 V8 엔진의 출력을 보조하는 동시에 구동력 역할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차량은 100% 전기 구동 사륜구동 시스템을 구현하며, 전기 모드로 6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우루스 SE 테토네로는 최대 800마력(588㎾), 최대 토크 95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312㎞다.

페데리코 포스키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마케팅 및 세일즈 총괄 책임자(CMO)는 “한정판 모델에서 개인화는 단순한 차별화 요소를 넘어, 고객의 개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람보르기니 DNA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라며 “애드 퍼스넘 스튜디오는 이미 희소한 차량을 더욱 독창적인 존재로 완성한다”고 말했다. 서재근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