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함정우..LIV 골프 버지니아 첫날 공동 7위 선전

2주 전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해 LIV 골프 버지니아 대회에 초청된 함정우.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함정우가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LIV 골프 버지니아(총상금 3천만 달러) 첫날 공동 7위에 올랐다.

함정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앤서니 김(미국)과 함께 공동 7위로 출발했다. 8언더파 64타를 때려 선두에 나선 루카스 허버트(호주)와는 4타 차다.

함정우는 2주전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포르오픈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됐다. 갑작스런 출전 결정에 장거리 이동과 시차로 인한 피로에도 불구하고 첫날 5~8번 홀에서 4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만만찮은 실력을 뽐냈다.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를 거친 함정우는 KPGA 투어에서 4승을 기록중이다.

코리안 골프클럽 멤버인 송영한은 3언더파 69타로 존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송영한은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2개를 범했다.

그러나 코리안 골프클럽의 다른 멤버들은 모두 오버파로 부진했다. 캡틴인 안병훈은 1오버파 73타로 이태훈(캐나다)과 함께 공동 43위를, 김민규와 대니 리(뉴질랜드)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50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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