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뉴스 인터뷰서…“그냥 가볍게 툭 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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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AP] |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발생했음에도 양국 간 휴전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ABC뉴스의 레이철 스콧 기자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미군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실시한 보복 조치에 대해 “단지 가볍게 툭 친 것(love tap)”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스콧 기자가 ‘휴전이 끝난 것이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다. 휴전은 계속되고 있다”며 “그것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답했다고 스콧 기자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앞서 대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에 올린 성명을 통해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이동하던 중 이란의 이유 없는 공격을 받았다”며 “미군은 이를 저지하고 자위권 차원의 대응 공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USS 트럭스턴호와 라파엘 페랄타호, 메이슨호 등 미 구축함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중 이란군이 다수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고 소형 선박을 출동시켰다.
이에 중부사령부는 “접근하는 위협을 제거하고, 미사일·드론 발사기지와 지휘통제소, 정찰·감시·정보 기지 등 미군을 공격한 데 책임이 있는 이란군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