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동작구청장 개혁신당 후보 출마…나경원 “당원에 대한 배신”

박일하 동작구청장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 컷오프 7일 탈당과 함께 개혁신당 후보로 재선 도전…나경원 의원 “당원과 구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강하게 비판


박일하 동작구청장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박일하 동작구청장이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 돼 당을 탈당, 개혁신당 후보로 출마한다.

박 구청장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냉방비, 난방비 0원이 서민들 바람인데 동작구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역부족이었던 부분을 이준석 대표가 밀어주면 더 빨리 국민들에게 좋은 에너지 복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개혁신당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철도전문대에 들어가 철도청에서 8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 건설교통부 철도정책과장 , 경기도 건설국장,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등 서울시와 전혀 관계 없는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로 공천 받아 민선 8기 동작구청장에 당선됐다.

이에 대해 나경원 동작구 국회의원은 8일 오후 “4년 전 동작과 연고가 없었음에도 오직 당원들의 헌신으로 당선된 현직 구청장이 공천 결과와 법원의 기각 결정에 불복해 탈당, 당적을 옮겨 출마한다는 소식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라며 “이는 당원과 구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고 비판했다.

또 “서울시 특별교부금 25개 자치구 중 22위(1위 자치구보다 137억 저조), 종합청렴도 4등으로 추락, 공무원들마져 등 돌리게 하는 인사 전횡논란, 당선 무효형에 우려되는 선거법 위반 고발 등 사법 리스트 등 참담한 실적과 리스크로 컷오프 된 것에 대해 법원 역시 가처분 기각으로 당의 결정이 정당했음을 사법적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6.3지방선거동작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후보인 류삼영 전 총경과 국민의힘 김정태 후보, 개혁신당 박일하 후보 등이 각축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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