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수부 장관, 부산 기업 현안 간담회

3월 취임 후 지역 상공인들과 첫 공식 소통
북극항로·해양산업 육성 등 핵심현안 공유


부산상공회의소는 14일 오후 해양수산부 본관 13층 대회의실에서 황종우 해양수산부장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산상의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는 14일 오후 해양수산부 본관 13층 대회의실에서 황종우 해양수산부장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황 장관이 지난 3월 취임한 후 지역 상공인과의 첫 공식 소통자리다.

이날 간담회에 해수부는 황종우 장관과 기획조정실장, 북극항로추진본부장, 대변인, 해양정책관, 수산정책관 등 주요간부 6명이, 부산상공회의소에서는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14명이 참석했다.

최근 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의 본사 부산이전이 확정되면서, 지역 경제계는 해운·항만·물류·금융 기능이 집적된 글로벌 해양허브 도약의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HMM의 안정적인 부산 정착과 연관 해양산업 육성지원 및 협력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황종우 장관은 “정부와 지역경제계가 힘을 모아 부산 해양수도권이 지방주도 성장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재생 회장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HMM 이전이라는 두 축이 마련된 만큼, 해양수산부가 정책적 방향을 든든히 이끌어 준다면 부산 상공계도 현장과 산업의 역량을 결집해 해양수도 부산 실현과 국가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와 정례적 소통 채널을 유지하며, 해양수산부 기능강화, 북극항로 개척 등 부산이 글로벌 해양허브로 나아가기 위한 현안과 기업과제를 지속 발굴·추진해하는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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