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8년 연속 부문 1위

전기차 타이어·글로벌 완성차 공급 확대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강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타이어 부문에서 1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타이어 부문에서 18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26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제조업 부문 타이어 업종에서 1위에 선정됐다. NBCI는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산출하는 지표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 배경으로 연구개발(R&D) 인프라와 글로벌 생산 체계를 꼽았다. 한국타이어는 본사 ‘테크노플렉스’, 연구개발 시설 ‘한국테크노돔’,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기반으로 글로벌 통합 품질·기술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8개 생산기지에서 균일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포르쉐, BMW, 샤오미, 루시드 모터스, 쿠프라 등과 파트너십을 강화했으며 현재 50여 개 브랜드, 약 300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앞세워 포르쉐 ‘타이칸’, BMW ‘i4’·‘iX’,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주요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모터스포츠 후원 역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FE),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글로벌 70여 개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혁신 기술 개발과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 확대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기업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