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춘곤 서울시의회 의원

“고질적인 문제 해결, 미래가치 높이는 게 책무”
강서, 서울 대표 건강·치유의 거점으로 탈바꿈해야
관광·국제교류 전문가 평가…다방면 능력 인정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지난 4년 실력으로 증명해온 저력을 바탕으로 강서의 지도를 완전히 바꾸고자 한다.” 제11대 서울시의회 1·2기 윤리특별위원장을 역임한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2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김춘곤 의원은 지난 임기 동안 898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견인하며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의회 제공


실제로 김 의원은 지난 임기 동안 898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견인하며 지역 숙원사업 해결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산 확보와 함께 다양한 입법 활동도 눈부셨다. 전국 최초로 ‘이태원 참사 예방 조례’를 발의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탰고, 미래 먹거리산업을 위한 ‘서울시 디지털 웰니스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또한 전국 최초로 발의하는 등 총 31건의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반기 의회 2년 동안은 윤리특별위원장을 연임하며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의정활동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강서구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과 함께 미래가치를 높이는 것이 앞으로 내게 주어진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3가지 핵심 아젠다를 제시했다.

먼저 스마트 교통시스템(C-ITS) 도입과 주차 인프라의 획기적 확충을 통해 마곡지구의 출퇴근 정체를 제로화하고, 주민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서남물재생센터 유휴 부지에는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신설하고 생활체육 시설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강서를 서울을 대표하는 건강·치유의 거점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의원은 한강 대학가요제의 부활에도 큰 힘을 보탰다. 지난해 5월 개최한 2025 한강 대학가요제 조직위원장으로서 심사위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이와 함께 가양·등촌 통합 정비를 통해 ‘노후계획도시 제1호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마곡 선착장과 가양나들목을 수상 관광·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해 한강의 가치를 지역주민 삶 속으로 끌어들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막연한 약속이 아닌 898억원의 예산 확보, 31건의 조례 대표발의 등 이미 실력으로 증명했다”며 “가양, 등촌, 방화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열심히 발로 뛰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시의회 입성 전부터 관광·국제교류 전문가로 활동하던 김 의원은 올해까지 3년 연속 ‘한강 대학가요제’가 부활해 정착하는 데까지 큰 기여를 했다. 2004년 개최한 제1회 한강 대학가요제에서는 집행위원장을 맡았고, 지난해에는 조직위원장으로서 젊은 대학생 뮤지션들이 꿈꾸던 무대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한강 대학가요제 우승팀에게는 울란바토르 현지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K-문화의 글로벌화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서울식물원에서 개최된 2026 정원치유음악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탰다. 서울시의회 제공


지난해 9월 서울식물원에서 처음 개최된 정원치유음악회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1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현장을 찾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후반기 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으로 정원치유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그가 음악회와 정원치유라는 아이템을 결부시켜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기 동안 웰니스서울정책연구포럼 대표를 맡아 웰니스 산업 활성화에도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그 외에도 대한하키협회 특별고문, 한국여가복지경영학회 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 표창을 수상했고, 몽골 울라바토르시의회 명예훈장, 환경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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