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중동전쟁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22일 기보와 각각 ‘중동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특별출연금 30억원과 보증료지원금 20억원 등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가 이를 기반으로 해 총 4534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동 수출기업, 원유 수요기업 등 중동 전쟁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기업뿐 아니라 고유가·고환율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금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중 ▷중동 직접 수출(예상) 기업 ▷중동산 원유 공급망 붕괴 피해 원자재 수요기업 ▷환율 및 물류비 상승 등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경영애로기업 등이다.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 최대 100% 적용 ▷보증료 최대 0.4%포인트 감면 ▷보증료 최대 0.7%포인트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대외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도록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적시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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