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모델 고객 모십니다”…車·예술·기술·미식로 꽉 찬 ‘BMW 엑설런스 라운지’ [여車저車]

플래그십 모델 고객 대상 프라이빗 이벤트
이강소 작가 작품·BMW 차량 함께 전시
김지윤 정치학 박사 등 전문가 초청 강의


이강소 작가의 ‘Untitled-94097’과 BMW의 ‘M850i xDrive 그란 쿠페’가 BMW 엑설런스 라운지 2026에 함께 전시된 모습. 권제인 기자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BMW가 생각하는 럭셔리는 한 번의 완성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럭셔리는 시간과 함께 깊어지고, 삶 속에서 이어지는 것이며 이것이 BMW가 나누는 ‘진보’의 의미입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BMW코리아 관계자는 ‘BMW 엑설런스 라운지 2026’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BMW 엑설런스 라운지 2026는 올해의 행사 주제인 ‘진보(Progression)’에 맞춰 예술, 문화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럭셔리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BMW 코리아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BMW 엑설런스 라운지는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을 비롯해 럭셔리 클래스 모델 출고 대기 고객 및 잠재 고객을 위해 마련된 프라이빗 이벤트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예술, 기술, 미식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BMW 엑설런스 라운지 2026에 전시된 ‘2026 BMW 콘셉트 스피드탑’. [BMW코리아 제공]


BMW 코리아는 7시리즈, 8시리즈, X7, XM 레이블 등 BMW의 플래그십 모델 라인업을 ‘BMW 럭셔리 클래스’로 정의하고, 구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 ‘BMW 엑설런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강소 작가의 작품을 행사장 곳곳에 BMW의 럭셔리 차량과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1층에서는 이강소 작가의 ‘Untitled-94097’과 ‘M850i xDrive 그란 쿠페’ 모델이 가장 먼저 고객들을 맞이했다.

BMW 관계자는 “Untitled-94097는 조각을 깎고 다듬어서 완성된 형태로 만들어가기보다, 흙을 던지고 떨어트리며 우연한 형태를 작품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강소 작가의 작품 중 실험정신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가가 예측할 수 없는 순간까지 작품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는 올해의 주제인 ‘진보’와 맞닿아 있다”며 “M850i xDrive 그란 쿠페가 그랜드 투어러의 여유와 M퍼포먼스의 긴장감을 함께 담아 럭셔리 쿠페를 바라보는 방식을 새롭게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BMW 엑설런스 라운지 2026에 전시된 ‘i7’. [BMW코리아 제공]


BMW 럭셔리 순수전기 세단 i7과 2026 BMW 콘셉트 스피드탑도 예술 작품과 함께 배치됐다. 2026 BMW 콘셉트 스피드탑은 전 세계 70대 한정으로 제작된 차로, 이강소 작가의 미디어 아트를 배경으로 전시됐다. BMW는 하반기 2026 프리즈 서울에서도 이강소 작가와 협업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BMW 엑설런스 라운지 2026’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전문가를 초청해 부와 럭셔리, 인공지능(AI), 예술, 심리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송길영 빅데이터 분석가 겸 작가 ▷김지윤 정치학 박사▷김문정 음악감독 ▷조승연 인문학 작가 겸 방송인 ▷이세돌 전 프로바둑 기사 ▷김경일 인지심리학자이자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장동선 뇌과학자 등이 단상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지윤 박사는 ‘대한민국의 지도층:그들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박사는 “한국의 지도층은 경제, 정치 분야 모두에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 가장 많은 손바뀜이 있었고, 지도층으로서의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 어떻게 성과를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해 왔다”며 “그야말로 진보의 역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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