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농민 소득 지키고 창녕 철도시대 열 것”

28일 창녕·합천·의령·진해 릴레이 유세
서부경남 KTX 조기 완공·동대구

의령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 [후보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28일 창녕·합천·의령·창원 진해 등 경남 내륙과 남부권 시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김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과 광역 철도망 확충을 중심으로 한 지역별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창녕전통시장 유세에서 농어촌 기본소득과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을 약속했다. 그는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이 있듯 농민에게는 최저가격 보장이 필요하다”며 “마늘과 양파 등 주요 농산물의 가격 하락분을 보전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대구~대합산단 철도를 부산·창원까지 연결해 창녕의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찾은 합천왕후시장과 의령전통시장에서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합천에서는 서부경남 KTX 조기 완공과 달빛철도 연결을 통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의령에서는 남해고속도로 의령 연결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오후에는 창원 진해 경화시장을 방문해 진해 지역의 오랜 숙원인 고도제한 및 비행안전구역 합리적 조정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전날 이뤄진 진보당 전희영 후보와의 단일화를 언급하며 “진보진영의 단일화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합리적 보수에서 진보까지 아우르는 대통합의 힘으로 경남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장애인과 여성을 위한 복지·일자리 패키지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확대 및 경남패스 100% 환급 ▷시외 저상버스 도입 ▷AI 대전환을 통한 여성·청년 일자리 6만 개 창출 ▷출산휴가·육아휴직 복귀 후 원직복직 실질 보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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