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광수 “정치인들 그동안 까불었지? 오늘은 나한테 혼나봐” 사전투표 인증샷

서울 마포구 연남동서 사전투표


2019년 8월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미키광수(맨 앞)가 발차기를 하고 있다. [뉴시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코미디언 미키광수(본명 박광수)가 29일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에 투표소를 찾은 인증 사진을 남겼다.

미키광수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서울 마포구 연남동 사전투표소인 연남동주민센터 앞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올리며 “정치인들 그동안 까불었지…. 오늘 좀 나한테 혼나 봐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정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함으로써 받는 벌 중의 하나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라는 플라톤의 격언을 덧붙였다.

사진에서 미키광수는 선글라스에 초록색 민소매 스포츠 셔츠 차림을 하고, 야구모자를 거꾸로 쓴 모습이다. 미간을 찌푸려 심각해 보이는 표정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행님. 그 와중에 논란 안 만들려고 초록색 입고 가신 거 ‘에겐’스럽네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용지를 촬영하거나 기표소 내부를 포함해 투표소 안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는 불법인다. 투표 결과가 공개되는 걸 막기 위해서다. 누구에게 기표했는 지 알 수 있는 방법으로 인증샷을 남기거나, 인터넷·휴대전화 문자·SNS를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후보자를 비방한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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