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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 |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대전시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키 위해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첨단안전운전보조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고령 운전자 증가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는 위험 상황에 대한 운전자의 대응을 돕는 첨단 보조장치 지원을 통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70세 이상 실운전자이며, 지원 장치는 ▷차선이탈경고장치 ▷전방충돌경고장치 ▷페달블랙박스 등이다.
차선이탈경고장치는 차량이 차선을 벗어날 경우 경고음을 통해 위험 상황을 알리고, 전방충돌경고장치는 앞차와의 추돌 위험 발생 시 사전 경고 기능을 제공한다. 페달블랙박스는 운전자의 페달 조작 기록을 저장해 급발진 의심 사고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대전시는 총 4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686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차량 1대당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6월 8일~22일까지이며, 신청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운전면허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설치업체를 방문해 장치를 설치한 뒤, 설치 확인 절차를 거쳐 본인 계좌로 설치비를 환급받게 된다.
시는 장치 설치 이후 만족도 조사와 사업 효과 분석을 통해 향후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정책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첨단안전운전보조장치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감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대전지역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지난 2023년 12만 609명에서 2025년 14만 4386명으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70세 이상 운전자도 5만 6063명에서 6만 870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