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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안선영. [뉴시스]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영어 시험 1분 지각으로 응시가 거부된 뒤 시험 주관 기관을 공개 저격했다가 하루 만에 사과했다.
10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시험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시험장에 늦게 도착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규정에 따라 원칙대로 응대해 주신 시험 주관 관계자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안선영은 지난 9일 SNS를 통해 국제 공인 영어능력시험 IELTS(아이엘츠) 응시 과정에서 겪은 일을 공개했다.
안선영은 “주차장 못 찾아 일방통행 길 8바퀴를 돌고 겨우 주차하고 왔더니 9시 시험 전 도착했는데, 8시 50분 넘었다고 시험도 못 본다”며 시험 주관사 IDP의 공식 계정을 직접 태그했다. 또 “시험료 30만원인데 사람이 왔는데 안 되냐니 ‘그러니까 일찍 일찍 다녀야죠’라시면…”이라고도 썼다.
IELTS 시험은 응시자 신원 확인 등 사전 절차로 인해 입실 마감 시간을 엄격히 적용한다. 주관사 홈페이지 유의사항에는 ‘오전 시험은 8시 50분, 오후 시험은 1시 20분 이후 입실이 불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대중교통 이용 권장과 여유 있는 도착도 안내한다.
누리꾼들은 “1분이라도 규정은 규정”, “연예인 특권 의식처럼 보였다”, “핵심은 1분 지각이 아니라 지각 후 책임을 외부로 돌린 것”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안선영은 글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그는 “당시 아쉬운 마음에 감정적으로 글을 올렸고, 이후 스스로도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판단해 글을 삭제했다”고 했다.
안선영은 아들의 아이스하키 선수 활동을 위해 지난해 캐나다로 이주한 상태다. 사업을 위해 한국와 캐나다를 오가고 있다. 이번 IELTS 응시도 캐나다 생활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안선영은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