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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현장체험학습 이후 학부모로부터 민원을 받았다는 한 교사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8일 체험학습을 다녀온 후 며칠 뒤 학부모의 항의 전화를 받았다는 중학교 교사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인 교사 A씨에 따르면 학부모는 중학교 2학년 자녀가 체험학습 장소까지 혼자 이동하게 됐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나 교사는 사전에 학급 내 조를 편성했고, 같은 조 친구들이 학생의 집 근처에서 함께 출발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으나 해당 학생이 늦잠을 자면서 친구들과 동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교 측 설명에도 학부모는 자녀가 지하철역까지 택시를 이용해 이동했다며 해당 택시비 비용을 학교 측이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녀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담임교사가 학생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민원도 함께 제기했다.
이에 A씨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인데 지하철 이용 교육까지 학교가 해야 하는 것이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모 책임이 더 커 보인다”, “교권 보호 장치가 필요해 보인다”, “온라인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비판하는 것은 좀 그렇다”, “온라인 폭로가 또 다른 갈등을 낳을 수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