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기간 줄이자” 광주군공항 이전 턴키방식 추진

광주 광산구 광주공항 상공 위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전투기가 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이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는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추진된다. 턴키 방식은 설계·시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3∼4년가량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광시는 공사 기간 단축 효과가 있는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국방부·기획예산처 등에 설명하고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행 기본·실시설계, 시공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할 경우 전체 사업 기간은 10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계사와 시공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어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광주시는 공항 이전 부지가 확정되는 대로 정부와 협의해 턴키 방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4월 전남 무안군이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방부가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전 주변 지역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원 계획이 확정되면 주민투표를 거쳐 올 연말께 이전 부지가 확정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라는 판단을 내린 상태지만, 아직 재원 조달 방안 마련 등 과제가 남아 있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며 “이전 부지가 결정되면 사업 방식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정부 승인을 받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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