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운용·은행·핀테크 등 연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순자산 총액 500조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코스콤이 개발·운영하는 ETF 정보 플랫폼 ‘ETF 체크(CHECK)’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18일 금융 정보 및 IT 인프라 전문기업 코스콤에 따르면, ‘ETF 체크’는 국내외 상장된 ETF와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정보 조회 서비스를 넘어 성과, 보수, 배당 등 다양한 ETF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코스콤은 ‘ETF 체크’가 독보적 ETF 정보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장에서 활용도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비교·검색·랭킹·테마’ 등의 메뉴로 투자자들이 ETF를 보다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투자자들은 최대 4개 ETF의 수수료, 세금, 분배금 현황과 구성 종목(PDF), 섹터별 분포까지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다. 또 투자자산 유형, 국가, 연금계좌 거래 가능 여부 등 다양한 조건에 따른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특정 종목을 편입한 ETF를 투자 비중 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익률, 자금유입, 순자산 증감, 거래량, 괴리율 등 주요 지표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랭킹 기능도 제공한다. 테마별 ETF 정보와 자금 유입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시장 트렌드에 따라 ETF를 분류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정보 탐색도 지원한다.
ETF 정보 활용 저변도 확대하고 있다. 개인투자자 뿐만 아니라 금융사 실무자, 언론사, 금융콘텐츠 제작자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ETF 체크’를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ETF 관련 기사를 작성하는 언론사와 금융 콘텐츠 제작자들이 ETF 비교, 테마, 배당, 실질 보수 등 ETF 관련 정보를 설명할 때 ‘ETF 체크’의 데이터를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금융기관들은 ‘ETF 체크’ 데이터를 자사 서비스와 연계해 투자자들에게 ETF 정보를 제공 중이다.
최근 국내 ETF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ETF 시가총액은 지난달 27일 500조원을 돌파했다. 2002년 10월 국내 증시에 ETF가 처음 도입된 이후 약 24년 만이다. 정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