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다음달 17일 개막

지난해 열린 울릉도 오징어축제장 모습.[울릉군 제공]


[헤럴드경제(울릉)=김병진 기자]‘제24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23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3회 울릉군축제위원회를 열고 올해 오징어축제와 관련해 관계기관, 사회단체, 지역 주민 등과 주중부터 업무협의에 들어간다.

이날 회의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축제 운영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조금(小潮)’ 시기에 개최해 울릉도 오징어의 우수성과 어업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알릴 수 있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관광 성수기를 피해 상대적으로 방문객이 적은 7월 중순에 개최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올해 오징어축제는 단순한 먹거리와 공연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 어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울릉도 트위스트’를 탄생시킨 황우루 선생을 기념하는 ‘황우루 가요제’와 실제 오징어 조업에 사용되는 어선을 타고 바다를 체험하는 ‘오징어배 승선체험’등을 새롭게 운영한다.

또 오징어 맨손잡기, 오징어 시식행사, 바다 미꾸라지 잡기, 피맥파티, 지역 문화공연 등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고 내실 있게 진행한다.

김수한 울릉군축제위원장은 “올해는 축제 개최 시기를 조정하고 프로그램 전반을 재구성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기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강화해 울릉도 오징어축제만의 매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제24회 울릉도 오징어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찾아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