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초 장애아동 365일 돌봄사업 시행

경북도청사 전경.[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오는 7월부터 장애아동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전국 최초로 ‘K보듬 6000, 장애아동 365일 돌봄’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아 보육 전문기관인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의 인력과 축적된 보육 경험을 활용해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다.

K보듬 6000이 추구하는 ‘모든 아이를 위한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아동 돌봄 지원을 확대하는 핵심 정책이다.

장애아동 가정은 일반 가정에 비해 양육 부담이 큰 반면,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장애아동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경북도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야간·주말에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장애아동 돌봄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설계했다.

포항, 경주, 김천, 구미 등 도내 주요 권역에 위치한 장애아전문어린이집 4개소를 선정해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는 장애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육교사 2인 이상을 상시 배치한다.

이를 통해 응급상황이나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돌봄의 질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담교사 인건비와 각종 수당은 물론, 장애아 특화 프로그램 운영비, 교재·교구비, 교사 역량강화 교육비 등을 별도로 지원해 장애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전문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장애아동 365일 돌봄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과 가족도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문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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