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직원들이 드나들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005930] 목표주가를 기존 59만원에서 67만원으로 올렸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는 애초 예상보다 낮은 성과급 충당금 비용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도 기존 전망치 67조원에서 76조원으로 올린다”며 “원래 2분기에 24조원 규모 성과급 충당금을 반영했지만, 최종 노사 합의 결과 성과급 지급률이 기존 가정치인 12%보다 낮은 10.5%로 결정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 상반기 성과급 충당금을 모두 반영한다고 가정해도 총성과급 충당금 규모를 기존 추정치보다 낮은 19조원으로 추산한다”며 “성과금 비용 부담이 예상보다 줄어들어 2분기 실적이 기존 전망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의 2026~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약 60%로 봤다.
노무라증권은 “이런 점을 볼 때 현재 주가 대비 약 9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만원을 제시한 것이다.
전날 삼성전자 종가는 31만원이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32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비메모리 사업에서는 실적 하방 위험이 있다”고 했다.
![]() |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직원들이 드나들고 있다. [연합] |
앞서 노무라증권은 지난 12일 ‘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놓고 “이제 막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당시 노무라증권은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2026년 한국 경제 및 주식시장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창원 아시아 리서치 공동대표는 “올해 메모리 월별 매출액을 보면 수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이는 과거에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양상”이라고 짚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정 대표는 “투자자들은 메모리 가격이 수직상승 후 완만해지면 팔아야할지를 고민하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라며 “이를 고려할 때 반도체 슈퍼 사이클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AI가 끌고 가는 메모리 수요는 5년간 1만, 2만배는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혀 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AI 기업의 투자금이 부족해질 걱정은 3월 말 이미 시장에서 사라졌다”며 “이제 메모리 수요가 계속될 것이라는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대한 믿음으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노무라는 지난달 20일 코스피 목표치를 10000~11000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