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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4일 ‘성내천 물놀이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총길이 160m 물길에 폭 3~5m로, 좁아졌다 넓어지는 항아리 모양으로 굽이굽이 이어진다. 수심은 30㎝부터 80㎝까지 다양해 영유아부터 어린이까지 나이에 맞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벽천분수와 워터슬라이드, 워터볼, 무지개 아치가 마련됐고, 그늘막 20개소와 몽골텐트 13개소로 쉼터도 넉넉하다.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을 갖췄으며, 튜브와 방수책 등 물놀이 용품도 빌려준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2004년 개장했다. 코로나 기간 동안 문을 닫았다가 2022년 다시 개장했다. 해마다 약 20만 명이 찾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영유아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안전을 위해 50분 물놀이 뒤 10분씩 쉬어 간다. 이용료는 없다.
물놀이장에는 지하철 용출수와 지하수만 쓰며, 매일 개장 전후 고압 세척기로 수조를 청소한다. 송파구보건소가 주 1회 수질도 검사한다.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곳인 만큼 반려동물 출입과 자전거·킥보드 통행은 제한된다. 현장에는 안전요원 6명과 관리 인력 4명을 배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태풍이나 집중호우 때는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을 조정한다.
개장식에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 250여 명이 함께해 부채 만들기와 모자 만들기, 팽이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서커스 공연을 즐겼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성내천 물놀이장은 20년 넘게 송파 아이들의 여름을 함께해 온 가족 휴식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 공간을 마련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