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박 5척 호르무즈 해협 추가 통과…대기 선박 13척으로 감소

한국인 선원 21명 태운 선박 정상 항해…1척은 한국 향해 운항
수리 중 1척 제외 대부분 통항 준비…정부, 안전 지원 지속


지난 15일, 오만의 무산담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모습. [로이터]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호르무즈 해협에 대기하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5척이 추가로 통과했다. 현지에 남아 있는 우리 선박은 13척으로 줄었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이번에 통과한 선박들이 모두 정상 항해 중이라고 밝혔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21명이 승선했으며, 1척은 우리나라를 목적지로 운항하고 나머지 선박은 해외 목적지로 향하고 있다.

현재 현지에 남아 있는 우리 선박은 모두 13척이다. 이들 선박에는 우리 선박 승선 한국인 54명과 외국 선박 승선 한국인 33명 등 모두 87명의 한국인 선원이 탑승해 있다.

정부는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고려해 선박명과 항로, 위치 등 구체적인 운항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해수부와 외교부는 유관국과 협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항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 운항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수리 중인 선박 1척을 제외한 나머지 선박도 유관국과 협의, 선사의 자체 운항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통항을 준비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협 내 대기 중인 선박에도 통항 동향과 안전 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며 “외교부, 재외공관과 협력해 우리 선박의 안전한 항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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