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호르무즈 남은 배 5척…어느 나라보다 신속·안전하게 탈출”

“외교부·안보실·국정원 노력 주효…노고 치하”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전날까지 호르무즈 해협에 남아있던 한국 국적 선박 13척 중 8척이 이동해 이제 남은 선박이 5척인 것과 관련해 “어느 나라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억류 상선과 선원들이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밤잠을 설치며 소통·협력에 애쓴 외교부와 안보실, 국정원의 노력이 크고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호르무즈 해협 상황과 관련해 “이제 남은 배는 5척, 이중 수리중인 나무호와 화물 문제로 잔류 의사를 밝힌 1척 등 2척을 제외한 3척도 주말안에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해양수산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내에 있던 우리 국적 선박 8척이 이날 오전 9시 기준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에 성공했다. 호르무즈 해협 내에 남은 한국인 선원은 우리 선박에 17명, 외국선박에 30명으로 총 47명이 승선 중이다.

이에 이 대통령은 외교부와 국가안보실, 국정원 등 유관기관의 노력을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관련 부처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여러분께도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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