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골목상권 지원 등 민생 현안 챙겨
“오세훈 시정 ‘글로벌 톱3 도시’ 도약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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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호 부위원장은 11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시민의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제공 |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11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전·후반기 부위원장을 맡아 4년간 의정활동을 펼쳐온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이 임기를 마무리하며 지난 4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25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시민의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특히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고 예방하는 안전행정 구축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의정활동은 크게 ‘재난안전’과 ‘민생지원’으로 요약된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서울소방학교 내 실화재 훈련시설 건립 추진이 꼽힌다. 그는 소방대원들이 실제 화재와 유사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훈련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또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일선 소방서의 통합영상관제 시스템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서울 전역의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기금 지원과 관제체계 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지반침하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는 인공지능(AI)과 계측·분석 기술을 활용해 지하 공간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주문하고, 지하철 공사 구간과 대형 개발사업 현장에 관련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에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노후 상하수도관이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만큼 장기 사용 관로에 대한 정밀조사와 단계적 교체, 지하안전 전담조직 및 전문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용산 미군기지 주변 토양·지하수 오염 문제도 주요 현안으로 다뤘다. 과거 미군기지 내 유류 유출로 발생한 오염지하수의 인근 지역 확산 우려가 제기되자 기존 조사만으로는 오염지하수의 이동 경로와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조사 범위를 인근 주거지역까지 확대해 정밀 재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시설 설치와 정화 대책 마련, 관련 예산 확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생활 속 주민 불편 해소에도 적극 나섰다. 원효로1동 욱천 일대의 악취 개선을 위한 오수 차집관로 덮개 설치, 도원삼성아파트 임대주택 보행계단 설치, 이촌한강 미루나무길 맨발걷기길 조성 등을 지원하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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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부위원장은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일선 소방서의 통합영상관제 시스템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서울시의회 제공 |
김 의원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서울시의회 입성 전 용산구소기업소상공인회 이사장과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회 감사를 지낸 그는 각종 총회와 간담회, 토론회 등에 참석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서울시소상공인협회와 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의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공동사업 발굴과 정책 공동 제안 등 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뿌리”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사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치구별 상권이 경쟁하는 구조를 넘어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는 ‘상권 연대 모델’ 구축 필요성도 제안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노들 글로벌 예술섬, 잠수교 전면 보행화 등 서울의 주요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개발 속도보다 시민 안전과 기반시설 확충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김 의원은 “지난 4년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안전과 민생을 살피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이태원 참사를 경험한 용산은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지역인 만큼 생활 속 위험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9기 오세훈 시장의 핵심 비전인 ‘글로벌 톱3 도시 서울’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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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안전과 민생을 살피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서울시의회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