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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MBK의 홈플러스 사태 해결 및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 시도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국노총 고려아연노동조합과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관계자들이 MBK를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양대 노총 소속 고려아연노동조합과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참석자들은 국가 기간 산업을 파괴하고,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MBK의 투기 행태를 규탄했다.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다음 달부터 일부 지점에서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월곡·방학·상봉 등 일부 지점에서 온라인 주문 서비스인 ‘매직배송’ 운영을 중단한다. 현재 홈플러스 홈페이지와 앱에서 일부 지점을 지정해 매직배송 여부를 확인하면 다음 달부터 ‘배송 마감’으로 표시되고 있다. 홈플러스 측은 “당사 내부 운영 이슈로 매직배송 서비스가 7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운영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의 인가 시한을 앞두고 일부 점포에서 온라인 배송이 중단되면서 현장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인가 시한은 내달 3일이다.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관련 채권단과 노조에 이날(30일)까지 2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한 소명자료를 요구한 상태다.
홈플러스는 전날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하는 등 사업성 개선 효과를 반영한 수정 회생계획안 변경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다만, 회생의 핵심 변수인 2000억원의 자금 조달 방안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