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권율,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KBS2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속 권율이 택한 사랑 때문에 위기에 빠지는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천상여자’에서 지석(권율 분)은 선유(윤소이 분)가 낸 지점의 신메뉴 아이디어가 경쟁사에서 앞서 런칭, 아이디어를 베끼고 있었다는 오해를 받아 본사 소송까지 맞는 위기에 처했다. 이로 인해 매출 신장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본사로 복귀하겠다던 계획에 차질이 생기며 미국으로 떠날 위기에 빠졌다.


이 모든 것은 태정(박정철 분)이 지석을 본사로 들어오지 못하게 함과 동시에 선유를 지석에게서 떼어내려 벌인 악행으로 지석을 되찾으려는 첫사랑 은수(구재이 분)와 지석을 위하던 동생 지희(문보령 분) 역시 사실을 알고 있지만, 선유를 떼어내기 위해 지석의 편에 서지 않았다.

결국 지석이 택한 사랑 때문에 첫사랑이 악행에 가담하며 믿었던 동생까지 지석의 위기를 외면하게 된 것. 하지만 지석은 여느 때와 같이 선유의 억울함을 대신 호소하며 그녀를 보호하는 버팀목이 됐다.

지석은 모두가 선유의 퇴사를 종용할 때 혼자만이 반기를 들며 소송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선유가 자신의 곁에 남은 진짜 의도를 모르는 지석을 더욱 애잔하게 느껴지게 했다.

권율은 선유를 보호할 때 선유에게는 한 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그녀를 안심시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녹였고, 선유의 퇴사를 권하는 이들에게는 칼 같이 단호하고 냉정한 모습으로 지석의 카리스마를 발휘, 그들과 팽팽하게 맞서며 극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석의 마음이 선유에게 기울수록 위기에 처하고, 진실을 모른채 선유만을 위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과 애잔함을 더한다. 이처럼 천상여자’ 속 권율은 극에 흥미를 높이며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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