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차압 부동산 시장 각광 전망

주택 시장 침체로 변동금리(ARM)를 이용했던 주택 구입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면서 내년에는 차압 부동산 시장이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온라인 부동산 전문 ‘인맨 뉴스’는 지난 5년간 변동금리에 연동되어 이자만 내는 모기지 상품이 주택 시장을 주도했지만 시장 침체로 주택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차압된 부동산의 매매가 새로운 수입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고 있다.

지난 2001년 2%에 불과했던 ‘Interest Only’ 모기지 대출은 이제 전체 모기지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2006년 주택 구입자의 46%가 이 상품을 선택했지만 부동산 가치 하락이 심화될 경우 이들은 에퀴티가 줄어드는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이 가운데 많은 수의 주택 소유주들이  페이먼트를 제때 납부하기 힘들게 될 가능성이 높아 차압되는 주택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차압주택 정보 웹사이트인 ‘Forecloser.com’의 경우 차압 매물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입수할 수 있다. 차압 매물을 통해 수익을 내려는 투자자를 위해 대행 업무를 해주는 것도 수입이 될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차압 주택 매매에 대한 충분한 경험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이미 차압이 이뤄져 대출자 또는 대출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또 다른 구매 희망자가 있는지를 잘 알아봐야 난처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인맨뉴스’는 충고하고 있다.

염승은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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