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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캘리포니아의 잠정주택매매지수(The Pending Home Sales Index)가 급상승하며 타 지역과 대조를 이뤘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28일 지난 1월 매매계액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로 작성한 캘리포니아의 잠정주택매매지수(2001년 기준=100)가 전월대비 13.6%가 증가한 93.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주 부동산 업체 관계자들은 본래 1월은 12월보다 주택거래가 부진한 편인데 수치가 상승한 것은 긍정적이다며 이달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올 1분기의 주택 거래량은 예상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불안한 중동 정세로 인해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는 현제 추세가 유지된다면 주택 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반면 지난 1월 전미 잠정주택매매지수는 2.8% 감소한 88.9를 나타냈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 등 미 주요언론의 예상치인 2.3%를 넘어서는 것이다. 이로써 주택매매지수는 지난 3개월 연속상승을 마감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잠정주택매매지수는 주택구매 계약서에사인을 한 구매자 수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실제 에스크로를 마무리한 결과를 반영한 주택판매지수와는 다르다. 계약서 사인후 실제 에스크로 마무리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2개월로 조사됐다. 이외의 지역을 살펴보면 북동부 지역은 전월 대비 2.4% 하락한 73.5를 나타냈다. 이어 중서부 지역은 7.3%가 하락한 78을 기록했다. 캘리포니아를 제외한 서부 지역은 5.2%가 하락한 98.7을 나타냈다.남부는 1.4% 상승한 97.7을 기록했지만 캘리포니아에 비하면 상승폭이 낮았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경제 분석가는 “주택시장의 회복여부는 향후 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차압주택의 처리에 달려있다”며 “비록 2차 대란이 오지는 않겠지만 회복세는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세만으로는 주택 시장의 안정세를 의미하는 연 500만채를 넘어선 536만채를 기록 전년 대비 8%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한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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