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자체최고시청률 또 경신…월화극 정상 꿰찼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넘어선 것.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은 전국 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방송분이 나타낸 10.0%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정상을 꿰찼다. 방영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 두 자릿수에 진입한데 이어 월화극 1위를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한 것.


극중 차석훈(권상우 분)과 유세영(최지우 분), 그리고 나홍주(박하선 분), 강민우(이정진 분)에 이르기까지 남녀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심리 변화 등에 초점을 맞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한 결과다.

총 20부작 중 15회로, 반환점을 넘어 결말을 향해가고 있는 ‘유혹’. 앞서 세영은 민우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석훈에게 이별을 고했다. 석훈은 세영의 마음을 헤아렸고, 애틋한 마음으로 그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별 후에도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의지하며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우에게 “홍주에게 상처 주지 말라”고 경고하는 석훈과 석훈을 그리워하는 세영의 엇갈린 애정 행보는 물론, 세영을 무너트리기 위해 최후의 방법을 동원하는 민우 등 인물들의 첨예한 대립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처럼 ‘유혹’은 예측불허의 전개로 극의 몰입도와 재미를 더해가고 있어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월화극 왕좌를 굳건히 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석훈과 세영이 주변 환경을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부터 악만 남은 홍주가 석훈은 물론 민우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역시도 시청자들의 관심사 중 하나다. 더불어 극의 감초 역할을 하는 홍규(이정신 분)와 세진(김소영 분)의 알콩달콩 로맨스도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유혹’이 종영까지 단 5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어떤 결말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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