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지금 이렇게 흘러가는 순간 속에서도 외로움과 고군분투하는 부모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물론 <약장수>를 제외한 다른 영화에서도 부모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지만, 우리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할 문제를 김인권과 박철민이 연기했기 때문에 <약장수>는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관객들에게 훌륭한 연기로서 메세지를 전달하는 박철민의 <약장수>는 깊은 감동을 전달하는 영화이다. 좋은 영화를 나누는 기준은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영화’는 좋은 영화임이 분명하다. 이 좋은 영화를 보고 그들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그리고 그들의 연기 속에 담긴 메세지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어떨까.

헤럴드 H스포츠는 영화 <약장수>의 주연배우 박철민을 만나서 영화에 대한 얘기뿐만 아니라 그가 살아왔던 인생을 들을 수 있었다. 과연 박철민이 들려주는 영화 그리고 그의 인생은 어떨까.
-개런티를 기부한다고 밝혔는데?
“드라마와 상업영화를 하면서 행복하게 생활도 하고 있고, 연극 후배들에게 밥도 사줄 수 있고, 딸이 해달라고 하는 것도 해줄 수 있는 상황이라서 크게 돈보다도 영화의 시나리오만 보고 출연을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영화가 잘 되면 좋은 곳에 기부를 하고 싶어요.”
-VIP시사회에서 배우들의 칭찬만 있었다던데?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들이 너무 좋게 봐줬어요. 뒤풀이 장소에 4~500명이 와서 꽉 찼어요. 이제는 배우와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홍보관이라는 미지의 쌓여있던 공간이 들어났는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던 곳들이 영화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신선하게 다가오실 것 같아요. 이어서 영화를 보시면서 많은 것들을 깨닫고 가시지 않을까 싶어요.”
-영화 속에서 뺨을 때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번에 인권이를 돈다발로 때리는 장면이 있는데, 인권이가 정말로 아파해 하더라고요. 하녀들에서 제 아들로 나왔던 배우가 처음에는 ‘설마 연기인데 때려봤자 얼마나 아프겠어?’ 이 생각으로 연기이니깐 제대로 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한 번 맞더니 얼마나 아팠으면 저한테 ‘선배님 손 안 아프세요?’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야구를 많이 해서 그런지 스냅으로 때려서 상대 배우들이 많이 아파하는 것 같아요.(웃음)”

<사진=헤럴드 H스포츠 DB, 약장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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