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가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의 신작 ‘터널’ 출연을 확정했다.

충무로와 할리우드를 오가며 활약 중인 배두나는 ‘이정수’의 부인 ‘세현’ 역을 맡았다. ‘세현’은 남편이 고립된 터널 앞에서 그가 구출되기 만을 기다리며, 희망과 절망 사이의 줄다리기를 하는 인물이다.
24일 쇼박스는 ‘터널’(감독 김성훈, 제작 어나더썬데이, 하이스토리, 비에이 엔터테인먼트)이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의 캐스팅을 마무리짓고 지난 10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정우와 배두나의 첫 만남, 하정우-오달수 콤비의 재결합이 눈길을 끈다.
하정우는 터널에 갇힌 평범한 자동차 판매원이자 한 가족의 가장인 ‘이정수’ 역을 맡았다. 딸의 생일 케이크를 사서 돌아가던 퇴근길, 갑작스러운 붕괴 사고로 터널에 홀로 갇힌다. 그와 세상을 연결시켜 주는 것은 오직 휴대전화 뿐이다.

충무로와 할리우드를 오가며 활약 중인 배두나는 ‘이정수’의 부인 ‘세현’ 역을 맡았다. ‘세현’은 남편이 고립된 터널 앞에서 그가 구출되기 만을 기다리며, 희망과 절망 사이의 줄다리기를 하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1000만 영화의 단골 배우인 오달수가 터널에 고립된 이정수를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구조대장 ‘대경’을 맡았다. 대경은 이정수와 소통하는 유일한 인물이며, 불안과 외로움에 점점 약해지는 정수에게 희망과 의지가 되어준다. ‘암살’에서 하와이 피스톨과 영감 역으로 콤비를 이뤘던 하정우와 오달수가 이번엔 어떤 호흡을 선보일 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 ‘터널’은 매일 지나던 터널이 한 순간에 무너지면서 그 안에 갇히게 된 한 남자와 그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다. 2014년 ‘끝까지 간다’로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 초청, 제51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 수상, 제35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수상 등 국내외 영화제를 휩쓴 김성훈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