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시청률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5.7%로 ‘껑충’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 ‘K팝스타6’의 시청률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밤 방송된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 1부와 2부는 각각 10.4%와 1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전국 기준, 수도권 기준 1부 11.5%, 2부 17.4%) 이는 지난 주 첫 방송 시청률의 12.0%보다 무려 3.7%나 뛰어오른 수치로 동 시간대 1위 기록이기도 하다. ‘K팝스타6’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20.3%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10.7%(수도권 10.0%)를,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1.3%(수도권 1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팝스타6’의 이 날 시청률은 지상파 음악 예능 1위 기록을 세운 결과이기도 하다. 첫 방송부터 MBC 주말극을 꺾으며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등극한 ‘K팝스타6’는 방송 2회만에 ‘복면가왕’까지 꺾으며 지상파 음악 예능 프로그램 최강자 자리에 오른 것.

27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은 14.2%를, 2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9.4%, 25일 방송된 ‘듀엣 가요제’는 5.9%를 기록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이번 시즌 최초로 연습생들의 본선 1라운드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양현석, 박진영이 동시에 “탐난다”고 말할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지닌 연습생들과 특이한 이력의 참가자들이 연이어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이는 바로 샤넌이었다. ’3년 차 프로가수‘로 ’K팝스타6‘에 도전한 샤넌은 이 날 방송의 순간 장면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을 차지했다. 이 날 샤넌은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의 ‘Jason’s song’을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탁월한 고음으로 어려운 노래를 수월하게 소화했지만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샤넌이 박진영의 심사평을 들으며 ‘눈물’을 왈칵 쏟은 장면의 시청률은 20.3%(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유희열과 양현석의 심사평에 이어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쥔 박진영은 “심사위원들이 단점을 지적했는데 놀라지 않는다. 왜 그렇냐”고 물었다. 샤넌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라서 그렇다”고 답했다. 박진영은 그 점을 지적했다. 차라리 몰랐던 단점이었다면 오히려 변화의 여지가 있다는 것. 이어 그는 “이 나이에 이 정도로 노래하는 사람 거의 못 본 것 같다. 노래하는 기계인 줄 알았다. 그런데 문제는 진짜 노래하는 기계인 줄 알았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덤덤하게 심사평을 듣던 샤넌은 박진영의 말에 눈시울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앞서 샤넌은 “즐겨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노래가) 기술이 돼 버렸다. 소리도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이 심해지다 보니 저만의 감정을 잃게 됐다”라며 “자신만의 ‘색’을 찾고 싶어 ‘K팝스타6’에 지원하게 됐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던 터였다. 자신의 고민을 단번에 꿰뚫은 박진영의 날카로운 조언에 샤넌은 눈물을 쏟았다.

박진영은 진심 어린 조언에 이어갔다. 박진영은 더 잘하라는 의미로 끝내 불합격을 줬지만 앞서 두 심사위원의 합격으로 샤넌은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박진영과 양현석으로부터 동시에 ‘탐나는’ 연습생으로 인정받는 김소희, ‘개량한복 소녀’ 정지호, 손연재와 올리비아 핫세를 닮은 외모로 관심을 모은 크리샤 츄, 밴쿠버에서 온 18살 훈남 문형서, SBS ’판타스틱듀오‘에서 이문세의 파트너로 나와 화제를 모았던 ’원일중 코스모스‘ 김윤희, ’가수가 아닌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당차게 밝힌 경주 소년 서명성, 뮤지컬 배우 민영기의 매니저로 ’K팝스타6‘에 도전한 지우진 등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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