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글로벌 군비 재무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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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군이 항공모함에서 이란에 대한 ‘장대한 분노’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 [美 중부사령부 CENTCOM 제공 / AP]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3일 방산주가 미국의 이란 공습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한화시스템은 전장 대비 25.18% 오른 14만22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 오른 14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로템(16.05%), LIG넥스원(29.86%), 풍산(11.83%), 한국항공우주(5.48%) 등도 급등하고 있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쟁이 조기에 종료되더라도 이란의 후속 공격 가능성과 역내 불확실성에 대비해 중동 지역의 무기 수입이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며 “한국 방산업체들은 중동 무기 수요 증가 국면에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와 LIG넥스원은 한국 정부와 아랍에미리트(UAE) 간 350억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공무기와 지상무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지상전인 러우전과 다르게 국토가 닿지 않는 국가 간 싸움이므로 미사일과 대공무기 위주의 전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해당 무기에 수요가 집중되고 이후 지상무기까지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는 이번 사태로 전세계적인 방위비 증액 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도 신질서 편입을 위한 글로벌 군비 재무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방산주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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