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용남 전 의원 공천 검토중
보수진영도 유의동 전 의원·황교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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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 평택을에 출하 선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 |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 경기 평택을이 주요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 등 소수야당의 인지도 있는 정치인들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거대정당들에서도 중량감 있는 후보들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평택을에 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을 전략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원 출생 검사 출신인 김 전 의원은 2014년 수원병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누르고 19대 국회에 입성한 보수진영 출신 인사다. 2024년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개혁신당에 합류했으나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민주당에 입당했다.
김재연 대표와 조국 대표가 이미 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진보진영 3자 구도 가능성이 가시화된 것이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 24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어부지리할 수도 있다”며 “3당이 정치적 연대를 위해서도 잘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공천을 안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보수 진영에서도 다자 구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민의힘에서는 21대 국회까지 내리 3선을 지낸 터줏대감인 유의동 전 의원이 채비하고 있고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도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측근인 김철근 전 사무총장 출마설이 거론된다.
결과에는 이들의 단일화 여부가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을은 한때 보수 우위 지역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2020년대 들어 삼성전자 공장·고덕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젊은층이 대거 유입된 것이다. 그 영향으로 2024년엔 민주당 이병진 후보가 과반 득표로 당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