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실제보다 더 리얼한 수영 대회 연출…”공들인 섭외부터 CG까지”

‘호구의 사랑’ 속 수영 경기 장면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지난 9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은 수영경기 대회로 포문을 열었다. 특히 극중 수영선수 도도희로 분한 유이는 발군의 수영 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수영 대회 장면은 실제 경기를 방불케할 정도로 완벽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경기를 위해 제작진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대회까지 참관, 완벽에 가까운 장면을 연출해내기 위해 애썼다.

드라마 관계자는 “극 중 실제 경기의 느낌을 주기 위해 전 국가대표 선수와 현직 실업팀 선수들을 캐스팅했다. 전 국가대표 감독을 해설위원으로, 현직 아나운서를 캐스터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경기 장면은 좀 더 실감 나게 만들기 위해 외국인 출연자들도 섭외해 각국의 캐스터와 해설위원 역할을 했다. 실제 아시안게임의 중계 화면처럼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을 해 수영 레일에 선수들의 이름이 박히도록 했다. 장내 아나운서 역시 섭외, 실제 국제경기를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유이가 등장하는 수영 장면에는 홍찬임, 김달은, 김고은, 김지연, 김보미, 이겨라, 최미혜, 최윤경, 박다영, 정승원, 박한들, 이은선 등 실제 수영선수들은 물론 노민상 전 국가대표 감독까지 등장했다. 캐스터로는 신영일 아나운서가 열연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 수영선수였던 유이 역시 당시에는 감히 쳐다볼 수도 없었을 만큼 유명한 선수들과 수영을 하게 돼 매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유이가 시종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선수들과 재미있게 촬영을 이어갔다. 더불어 신기해했고,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와 재회한 뒤 복잡하게 얽히는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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