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배우 고소영이 하루만에 논란이 된 일본 금융기업 제이트러스트와 광고를 해지하고 대중에게 사과를 했던 과정은 거의 007 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신속했다.

우선 고소영 자신이 광고논란이 일어나자 사태의 심각성을 가장 먼저 인지하고, 바로 해당 기업에 찾아가 사정을 이야기 하며 광고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우선 고소영 자신이 광고논란이 일어나자 사태의 심각성을 가장 먼저 인지하고, 바로 해당 기업에 찾아가 사정을 이야기 하며 광고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이미 광고 계약을 하고 CF 촬영까지 마친 상황에서 그 기업도 해약을 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중국 장백산 생수 광고 논란에서 이런 상황을 한 번 경험한 바 있다.
더구나 제이트러스트는 일본 기업이라 한국 마케팅 담당자가 최종 결정권이 없었다. 이 마케팅 담당자는 바로 일본 본사로 가 이 상황을 보고해 회장의 최종 결재를 받았다. 이 회사도 광고 제작비 등 비용을 감수하며 고소영에게 계약금만 돌려받는 것으로 계약을 해지해주었다. 고소영이 광고 계약 조건을 위배했기 때문에 위약금을 물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대부업 광고는 고소영 같은 톱스타가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업을 하는 해당 기업은 제 2 금융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미지를 ‘업‘ 시키는 차원에서 비싼 모델, 고급진 모델이 필요했다.
그렇게 해서 고소영에게 광고제의가 간 것이지만 고소영은 분명히 실수했다. 하지만 고소영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스타로서 실수임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 만 하루가 되지 않는 시간에 광고를 해지하는 신속함을 보여줘 더 이상의 논란을 잠재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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