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새 둥지 틀고 1년 만에 컴백… MV엔 유승호 출연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혼성 3인조 그룹 어반자카파가 새로운 소속사에서 컴백 앨범을 들고 나왔다.

26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 스파 서울 테라스에서 어반자카파 미니 앨범 ‘스틸(STIL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어반자카파는 야외무대에서 타이틀 곡인 ‘널 사랑하지 않아’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 권순일은 “여전히 아직도 저희 어반자카파만의 색깔을 고수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기 위해 앨범 제목을 ‘스틸’로 지었다”며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발라드와 ‘그날의 우리’, ‘커피를 마시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미디움 템포곡, 90년대 팝 알앤비(R&B)도 수록해 기호에 맞게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멤버 조현아는 “5곡 중 한 곡도 그냥 흘려 듣 는게 없도록 정말 많은 곡들을 작업해서 선별했다”고 덧붙였다.

[사진=OSEN제공]

타이틀 곡 ‘널 사랑하지 않아’는 권순일이 작사ㆍ작곡한 곡이다. 권순일은 “이별을 얘기할 때 ‘넌 정말 좋은 사람이고 널 사랑하지만 놓아줘야 돼’라고 핑계들을 많이 내놓으면서 솔직하게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하지 못한다”며 “상처가 될 수 있지만 비겁하게 숨기고 변명을 하는 게 아니라 진심을 담아서 ‘사랑하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곡을 만든 취지를 밝혔다.

뮤직비디오에는 유승호가 출연했다. 조현아는 “유승호씨가 연기를 너무 잘해주셔서 노래를 두 배, 세 배 더 좋게 만들어 주신 것 같다”며 유승호씨가 노래를 듣지도 않고 뮤직비디오를 바로 한다고 하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소속사를 옮긴데 관해서 조현아는 ”5년 반 정도 함께 했는데 함께 낼 수 있는 좋은 에너지를 많이 쓴 것 같다. 저희도 리프레쉬(Refresh)가 필요했고 회사도 그랬고 그래서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며 ”저희의 크리에이티브(Creative)한 부분을 끌어내 줄 회사를 찾게 됐고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고 답했다.

이번 앨범을 발매한 기념으로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6월 18일부터 19일 양 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단독콘서트를 연다. 권순일은 ”원래 다른 가수분들 보다 노래를 많이 부르는데 이번 콘서트에서는 스물 여섯 곡 정도 부를 예정“이라며 이어 조현아는 ”재미있는 코너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권순일은 ”1년 만에 찾아 뵙는 거라 긴장이 된다“며 ”순위보다 ‘역시 어반자카파다’, ‘실망시키지 않았다’라는 말 한마디를 들을 때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만 ”10위권에서 롱런(Long-Run)했으면 하는 희망을 있다“고 덧붙였다.

음원은 오는 27일 자정 공개될 예정이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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