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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리 차베스-디레머 미 노동부 장관(좌)과 그의 남편 숀 디레머(우)[디레머 장관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로리 차베스-디레머(58·여) 미국 노동부 장관 부부의 성추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디레머 장관은 부하직원과의 불륜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고, 남편은 노동부 여직원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디레머 장관의 남편인 숀 디레머는 두 명 이상의 노동부 여직원으로부터 성추행 신고를 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신고자들은 숀 디레머가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숀 디레머가 지난해 12월 노동부 청사에서 한 여직원을 오랫동안 껴안고 있는 모습이 보안카메라에 포착됐다.
숀 디레머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마취과 의사지만, 부인이 일하는 워싱턴의 노동부 사무실을 자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동부는 숀 디레머의 노동부 청사 출입을 금지했다.NYT가 입수한 건물 출입 제한 통지서에는 “숀 디레머가 출입을 시도할 경우 퇴거를 요청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이번 사건은 부인인 로리 차베스-디레머 장관 또한 성추문으로 노동부 내부 감찰을 받는 상황에서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
차베스-디레머 장관은 한인 2세인 경호팀 소속 부하 직원과 부적절한 성적 관계를 맺고 직원들을 스트립클럽에 데려가거나 근무 중 음주를 하고 세금으로 개인적인 여행을 했다는 의혹 등으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의혹을 산 부하직원 등은 직무에서 배제됐다.다만 차베스-디레머 장관 측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