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백수백복도’ 기념메달 출시…가정의 달 맞춤 선물

전통 길상문양 현대적 재해석
잠상기술·병풍형 패키지로 차별화


백의 복을 담은 백수백복도 기념메달 [한국조폐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전통 길상문양 ‘백수백복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념메달을 선보인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장수와 다복의 의미를 담은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한 상품이다.

조폐공사는 28일 ‘백수백복도’ 기념메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부모와 스승 등 존경하는 이들에게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백수백복도는 ‘수(壽)’와 ‘복(福)’ 글자를 다양한 서체와 색감으로 구성한 전통 병풍으로, 환갑·고희 등 경사에 사용돼 온 대표적인 길상 상징이다. 여기서 ‘백(百)’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가득함’과 ‘완전함’을 뜻한다.

기념메달 앞면에는 ‘수’와 ‘복’ 문자를 새기고, 배경에는 십장생 문양을 배치해 장수의 의미를 강조했다. 뒷면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문양이 나타나는 ‘잠상기술’을 적용했다. 금메달에는 4방향, 은메달에는 2방향 잠상기술을 각각 적용해 위변조 방지와 제품 신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패키지도 차별화했다. 기념메달 최초로 병풍 구조를 도입해 펼치면 ‘수’와 ‘복’ 문자가 다채롭게 드러나도록 구현했다.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재활용한 용지를 사용해 친환경 가치도 더했다.

제품은 금(Au 99.9%, 3.75g)과 은(Ag 99.9%, 10g) 두 종류로 출시되며, 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성창훈 사장은 “백수백복도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던 전통 문화”라며 “이번 기념메달이 소중한 분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